뜻밖의 콜라보로 출시된 배스킨 야쿠르트 신메뉴 후기

어린 시절 한 번쯤 야쿠르트를 얼려

숟가락으로 퍽퍽 떠먹곤 하지 않으셨나요?

그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할 

배스킨라빈스 신메뉴가 출시됐습니다!

이름하여 4월 이달의 맛

'야쿠르트 샤베트'

야쿠르트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그대로 살려 샤베트로 

구현해 냈다는 소식!

과연 이번 메뉴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확 사로잡는 데 성공했을까요?

배스킨의 신메뉴 광고 포스터.

야쿠르트와 배스킨의 컬래버레이션!

야쿠르트 아주머니와 류준열의 조합이군요.

SNS를 보면 준열오빠 효과가 대단한 듯 해요.

(광고가 멋있다는 후기가......)

포스터를 자세히 보니

500원을 추가하면,

싱글레귤러를 더블주니어로 '더블 업' 해준대요!

그냥 가격은 3,300원!

그럼 일반 정보는 알았으니

매장으로 뛰어가보겠습니다

야쿠르트 메뉴가 시선을 확 사로잡네요.

얼핏 보면 야쿠르트 매장인줄? ㅎㅎ

신메뉴의 인기가 어마어마하네요.

벌써부터 아이스크림 통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나저나 강남 매장 배라는 참 예쁘네요 '-')

'야쿠르트 샤베트' 레귤러를 

콘으로 주문하고,

아이스크림이 나오기만을

고대하며 매장을 이러저리 둘러봤어요.

야쿠르트 블라스트도 출시됐네요.

가격은 4,000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중이었어요.

샤베트 와플더블주니어 500원 할인.

이달의 케이크는 2천원 할인.

야쿠르트 블라스트는 1천원 할인.

스퀴즈미 야쿠르트는 500원 할인.

(좋아좋아)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191kcal로 명시되어 있네요.

원산지를 보니 대충 어떤맛일지

감이 오기 시작했어요.

연유의 부드러움 + 레몬주스의 상큼함!

대충 이정도 맛이 예상되는군요.

드디어 받았어요! 

오와 콘받침부터 귀요미귀요미귀요미 

편하게 먹을 수 있게 수저도

'콕' 꽂아 주시네요.

겉모습은 야쿠르트 색깔보다

약간 연한 빛깔을 도네요.

와플콘 위에 얹어지니 

맛깔스러움이 두배 세배 몰려와요!

기대감+기대감+기대감

사실 저도 어릴 때 야쿠르트를 종종

얼려먹곤 했었어요.

가끔은 야쿠르트 뒤쪽에 치아로

구멍을 내서 쪽쪽 빨어먹었다는 

뒷모습은 와플 과자 본연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요.

배라 와플콘은 그 나름대로의

고소한 맛을 지니고 있죠.

그냥 먹어도 꿀맛이에요.

보고만 있자니 점점 현기증이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얼른 맛을 한 번 보겠습니다.

길거리 '퍼묵' 시작!

저는 뭔가 처음부터 엄청 신맛이

강할거라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신맛을 싫어함)

생각보다 신맛이 세지는 않았습니다.

야쿠르트를 얼려먹던 그 맛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

(옛 기억 소환 중···)

연유가 들어가서 그런지 먹고 난 다음에,

우유를 마시고 난 후

느껴지는 특유의 존재감도 남아있구요.

이렇게 와플을 샤베트에

푹 찍어먹으면

이것 또한 나름의 별미였어요.

그치만 뭔가.... 

상큼함이 야쿠르트에 비해 

쬐끔 떨어지는 느낌이 들 긴 하네요.

배라 콘 아이스크림을 먹다보면

이런 점이 좋아요.

콘 아이스크림을 먹다보면

이리저리 녹아 손에 묻기 마련인데,

와플콘이 아이스크림 전체를 감싸고 있고

수저로 간편히 떠먹을 수 있어

휴지 없이도 깔끔하게 먹을 수 있게 

도와주거든요.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

'요구르트에 우유 들어간 맛이다'

'맛은 예상했던 그 맛 그대로이다'

'더 부드러워진 추억의 맛이다'

'별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생각외로 맛있다'

'야쿠르트 보다는 살짝 덜 달다'

등등의 후기가 벌써부터 넘쳐나네요.

요런 귀여운 짤이 도는 걸 보니

아마 류준열 옵빠의 효과도

더불어 타고 오는 듯 합니다.

제 최종 후기는요........

아마 이 정도는 확실히

아.니.구.요.

이 정도라 하기에도

뭔가 아쉽고....

서준이의 요 정도

표정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확 대단하게 끌리진 않지만,

시도는 좋았다 정도???

이상 4월 배스킨라빈스 신메뉴

'야쿠르트 샤베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