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침대에서 잠이 잘 온다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호텔에서 잠을 자면 피로가 풀리더라’ 라고 말한다.

호텔 침구에 우리가 모르는 비밀이 있는 것일까? 


호텔의 조명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겠지만, 호텔 침구가 숙면 영향에 차지하는 비율이 더 높다. 대부분이 느끼는 호텔 침구의 이미지는 ‘하얗다’ ‘폭신하다’ 이다. 이 중 ‘하얗다’라는 말에는 ‘깨끗하다’라는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어 긍정적인 의미로 다가오는 것이다.

종종 TV에서 여행의 즐거움에 신이 나서 침대 위로 뛰어오른다. 그러면 침대는 폭신함을 자랑하며 포근하게 주인공을 감싸준다. 이런 매체의 영향도 있겠지만, 호텔의 침구가 유독 더 폭신하게 느껴지곤 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심리적 이유 때문에 우리가 호텔에서 꿀 잠을 자게 되는 것일까? 호텔에서 숙면이 가능한 이유와 이제까지 알지 못하고 지나쳤던 침구의 숨겨진 비밀을 알아보자.


1. 폭신함의 범인은 바로!

모든 호텔이라고 하기는 어렵고, 대부분의 럭셔리 호텔에는 거위털이나 오리털 이불을 사용한다.가벼운 무게에 비해 보온성이 좋고, 쾌적한 습도를 만드는데 좋은 소재이기 때문이다. 또한 배게의 충전물도 거위털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폭신함을 구름과 같다고 표현할 정도로 부드러워서 기분 좋게 잠자리에 들 수 있게 도움을 준다.
 

2. 숨겨진 비밀 Top sheet의 용도는?

호텔 침구에는 Top Sheet라는 것이 있다. 이것이 바로 숙면 취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라고 손꼽는다. 그런데 들어본 적이 없을지도 모른다. 미국 쪽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인데, 우리나라에는 아예 없는 개념이라 한국어로 바꿀 단어도 마땅치 않다.


 그렇다면 도대체 Top Sheet란 무엇일까? 미국에서는 호텔뿐만 아니라 일반가정에서도 사용하지만 일부는 세탁하는 등 관리가 번거로워 사용을 안 하는 경우도 있다. 이쯤 되면 침대 토퍼 정도로 추측해 볼 수도 있을 것인데 비슷하지만 용도가 다르다. Top Sheet는 몸 바로 위에 덮는 것인데, 이불이 그 위에 올라간다. 


Top Sheet를 사용할 때는 아래쪽은 침대 매트리스 밑으로 끼워 넣어 고정시켜준다. 이러면 발과 다리가 마치 침낭으로 몸을 감싼 것처럼 약간 답답할 수 있는데, 적당히 편할 정도만 당겨서 맞춰주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수면양말이나 수면바지와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한다.


3. Top sheet 장점 단점

Top sheet의 장점은 바로 숙면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이부분은 수면 잠옷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Top sheet 덕분에 밤새 뒤척이더라도 몸의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이점에도 불구하고 미국에는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가정도 많다고 한다. 그 이유로는 세탁감이 하나가 더 생기고, Top sheet를 침대위에 펼쳐 잘 접어두는 것이 손이 많이 간다고 한다. 또한 침구가 하나 더 추가된 것이니 그만큼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여 사용을 꺼리는 이유도 있다.

  

4. 실제로 사용하는 미국

호텔에 가면 Top sheet가 있는 것을 본 적은 많다. 하지만 그저 호텔의 침구 인테리어라고 생각하고 제대로 사용한 적이 없던 침구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수면 잠옷이라 하니 그야말로 꿀잠 아이템이 아닌가 싶다. 미국사람들도 사용은 하지만 일반가정에서는 관리가 번거로워 사용을 안하는 추세라고 한다. 그렇다면 호텔에 갔을때 만큼은 온몸을 따뜻하게 덮어줄 이 Top Sheet를 사용해 꿀 잠을 자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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