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어도 좋아' 눈물이 주는 건강 효과 9가지

작년 '인사이드아웃'을 보면서 초반의 '슬픔이' 캐릭터는 걸리적 거리고 말썽피고 꽤 귀찮은 존재였습니다. 극이 점점 진행하면서 해결할 방법이 없을 것 같은 절체절명의 순간, 절망에 빠진 '빙봉'에게 항상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는 '기쁨이'의 위로는 소용이 없었죠. 말없이 '슬픔이'는 같이 공감해주고 울어주었는데요. 눈물을 흘리며 울고 난 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게 됩니다. 성인 남자인 저도 눈물을 보이며 우는 것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눈물을 흘린 적이 언제입니까?

기쁨의 눈물도 있을 것이고 간직하고 있는 슬픔이나 괴로움이 극에 달해 참을 수 없을 때 여기에서 우는 것은 싫어! 라며 꼭 참았던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울고 나면 후련해지는 것이 사실인데요. 이것은 기분 탓이 아닙니다. 해외 "리틀띵스"의 기사에 의하면 눈물을 흘리는 것만으로 심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울어도 좋아! '눈물'이 주는 건강 효과 9가지" 입니다.


01. 감격의 눈물은 해독 효과가 있다.

감정이 흔들리며 나오는 눈물은 단순한 자극(다진 양파 등)에 의해 흘리는 눈물보다 많은 독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눈물은 단순히 부정적인 감정 결과가 없습니다. 독소를 배출해주는 해독을 도와주죠.


02. 눈물로 글썽이면 시야가 선명해진다.

눈에 먼지가 들어가서 나오는 눈물은 시야를 청소하여 눈을 보호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내셔널아이인스티튜트"에 의하면 눈물은 건조해진 눈을 지켜주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울고 나면 수분도 보충되고 시야도 깨끗해져 매우 행복해집니다.


03. 호르몬 분비로 스트레스 감소

쌓아둔 스트레스 때문에 울고 싶은 상황이 산더미 처럼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메디컬데일리" 에 의하면 눈물이 나오는 것은 단순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아니라 호르몬을 분비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한 번 울고 난후 안정을 되찾으면 눈앞의 일이 반대로 쉬워졌던 경험이 없습니까?

04. 눈물에 포함된 라이소자임의 살균 효과

눈물의 성분 중 하나인 "리이소자임"은 세균의 세포벽을 끊고 세균을 사멸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눈물이 눈과 얼굴에 있는 세균과 싸울 힘이 있다는 연구가 나왔는데요. 마스카라를 한 채 울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눈물로 화장이 지워졌다'는 사실에 납득이 될 것입니다.


05. "울면 깨끗해져"는 기분 탓이 아니다.

좋게 울고 난 후에는 기분이 좋아집니다. "눈물의기적"의 논문에 따르면 눈물을 흘리면 엔돌핀이 방출되어 마음을 다운시키는 '망간'이 감소된다고 합니다.


06. 울고 나면 사람과 관계가 깊어진다.

울고 있는 모습은 마치 작아진 자신을 드러내는 것 같아서 좀처럼 당황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눈물'은 사람과의 관계를 깊게 만들어줍니다. 친구나 가족, 연인 앞에서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하고 눈물를 흘리면 상대도 당신처럼 속내를 드러내줍니다.


07. 코막힘이 사라지고 시원해진다.

울면 콧물이 나오는 것처럼 눈물은 코막힘과 관계가 있습니다. 울면 코가 막히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울음을 그친 후에는 오히려 비강이 시원해집니다.


08. 스트레스는 Down 면역력은 Up

눈물은 살균 작용이 있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는 방법으로 건강한 몸을 만듭니다. 몸이 대처할 수 없게 되기 전에 눈물로 스트레스를 가볍게 하는 것이 건강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09. 머리를 맑게하고 다음을 생각한다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는 속담처럼 울음으로 머리가 맑아지면 자신이 안고 있는 문제의 본질을 간파하는 "정신"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눈물은 이렇게 많은 효과가 있습니다. 가끔은 눈물을 흘려도 괜찮지 않습니까?


♡공감이 많아지면 더 좋은 글이 나와요.
♡공감은 로그인하지 않아도 누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