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가이드가 알려주는 즐거운 여행을 위해 조심해야 할 것 7가지

올해는 휴일이 붙어 있는 날짜가 많아 국내 든 해외 여행을 계획하기에 좋은 한 해입니다. 게다가 최근 '뭉쳐야뜬다' 프로그램의 여파로 인해 패키지 투어에 대한 반응이 좋아졌는데요. 어느 홈쇼핑 채널을 틀어도 여행상품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즐거운 여행 계획을 수립하면서 잊지 말아야할 내용이 있는데요. 현지에서 여행 가이드를 하고 계신 분들의 조언을 빌어 포스팅을 해봅니다. 이름하여 "현지 가이드가 알려주는 즐거운 여행을 위해 조심해야 할 것 7가지" 입니다.

01. 자기 페이스에 맞는 투어를 선택한다.

여행의 속도는 기후와 음식, 시차 등 사람에 따라 생각한 것보다 피로감이 몰려 컨디션 조절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자기 페이스에 맞는 투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예산, 방문지, 호텔등급 및 식사 내용은 꼼꼼히 체크하면서 간과하기 쉬운것이 페이스인데요. 연일 이동을 하거나 일정이 빽빽한 투어가 많습니다. 이런 투어는 한 번에 많은 곳을 둘러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지만 체력에 자신이 없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행 속도와 건강은 생각보다 밀접한 관계인데요. 여행사의 팜플렛에는 이동 시간이 표기되지만 휴게소 화장실 이용횟수 까지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없으니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02. 과식주의

여행의 즐거움 중에서 큰 하나가 바로 먹는 것입니다. 여행중에 조금 무리해서 여러 가지를 먹고 싶은 마음은 십분 이해합니다만 해외에서 1인분의 양이 많기 때문에 무리해서 식사를 모두 먹으면 위장에 탈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적절한 섭취가 가장 좋으면 과식은 피해야 합니다.


03. 무리한 행동 주의

패키지 여행의 경우 컨디션이 조금 나빠도 관광 가이드와 일행에게 폐를 끼치기 싫어 직전까지 참는 경우가 많습니다. 컨디션이 나쁜 경우에는 겁내지 말고 빨리 가이드에게 알려달라고 합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 무리해서 따라나서는 것보다 호텔이나 버스에서 천천히 몸을 쉬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조금 힘든데... 몸이 안 좋은데.. 라고 생각이 들 때 참지말고 빨리 현지 여행 가이드에게 상담해야 합니다.

04. 소매치기 주의

해외 여행시 주의해야 할 것이 소매치기입니다. 단체로 이동한다고 안심하는 경우 이런 여행객은 소매치기의 쉬운 먹이감이 되고 맙니다. 현지 관광 가이드는 '귀중품을 조심하세요.' 라고 종종 주의를 환기시키지만 개인이 매사 조심을 해야 합니다.


05. 복장 주의

우리나라와 기후가 다른 나라에 여행을 가게 되면 '어떤 옷을 준비하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현지 여행 가이드의 추천은 작고 심플한 옷입니다. 또한 갑작스런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 입고 벗는 것이 쉽거나 레이어드가 가능한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신발은 편안한 것이 최고입니다. 가끔 굽이 높은 신발이나 힐을 신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많이 걷는 여행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품격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투어가 있다면 기능성이 아닌 디자인을 중시한 멋진 옷과 신발도 준비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해외 여행시 정통 브랜드 매장의 쇼핑을 계획한다면 세련된 옷 준비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06. 질문이 있으면 즉시 가이드에게 상담하기

투어 중 궁금한 것이 있으면 즉시 그 자리에서 물어달라고 현지 가이드는 이야기 합니다. 특히 호텔 방에 문제가 있어도 참고 있다가 다음날 출발시 '실은 어제 묵은 방이 ... 문제가...' 라고 한다면 현지 가이드도 곤란합니다. 문제점이 발견되었을 때 바로 가이드에게 이야기 하면 그 자리에서 무엇인가 대응을 해서 해결을 해준다고 합니다. 불편하거나 질문이 있다면 바로바로 요청하세요.


07. 즐길 마음의 여유

현지 가이드가 마지막으로 알려주는 여행을 즐기는 노하우는 바로 '일상적이지 않은 것을 즐기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날씨나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해도 그 나름대로 즐기는 마음의 여유를 가진다면 모처럼의 여행이 즐거울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여행은 비일상 그 자체로 여행지에서의 문제는 진정한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여행을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여유를 가지는 것이 최고의 추억을 선물로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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