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름값 300% 스마트하게 아끼는 꿀팁 10가지

자동차를 이용하신다면 기름값은 언제나 우리의 관심사 입니다. 기름값이 저렴할 때는 일부 주유소에서는 가득 또는 만땅을 외치는 운전자들을 종종 볼 수 있는대요. 고물줄 같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기름값에 한숨이 절로 나오기 마련입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기름을 주유할 때 알뜰하고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름하여, "자동차 기름값 300% 스마트하게 아끼는 꿀팁 10가지" 입니다.

01. 오피넷 이용하기

한국석유공사에서 제공하는 오피넷은 내주변 주유소의 기름값을 알려줍니다. 지역별, 경로별, 고속도로의 주유소 정보 및 오늘의 유가 정보등을 제공합니다. 모바일앱 '오피넷 - 싼 주유소 찾기' 앱을 이용하면 경제적으로 주유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02. 주유는 가급적 아침에

온도가 1도씨 오를 때마다, 휘발유의 부피는 0.11%, 경유의 부피는 0.08%씩 팽창하기 때문에, 낮은 기온에서 주유할수록 이익입니다. 10도 차이가 난다면 20L 주유 시 220mL, 가득 따른 일회용 종이컵보다 차이가 더 많이 나는 셈입니다. 그래서 이른 새벽이나 아침에 주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3만원 주유시 약 1천원 차이)

03. 주유 할인 신용카드 & 셀프 주유

자주 이용하는 주유소를 지정하고 주유 할인 신용카트를 선택 사용하면 주유비도 할인 받고 카드 포인트도 쌓을 수 있습니다. 또, 셀프 주유소를 활용하면 일반 주유소에 비해서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주유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04. 셀프 주유시 속도는 고속으로

여러 블로거분들이 셀프 주유시 저속으로 주유할 것을 권장했는대요. 실제로 지난해  테스트 결과, 휘발유 20L를 '고속'으로 주유했더니 60ml가 더 들어갔고 '저속'으로 주유했더니 고속 주유보다 50ml 더 적게 들어갔습니다. 저속으로 3만원 만큼 주유하면 작은 요구르트 한 병 정도 손해 보는 거죠. 대부분의 주유기가 가장 빠른 속도에서 가장 많은 양이 나오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입니다.

 

05. 주유 눈금이 한 칸 이상일 때 주유하자

기름이 거의 떨어졌을때 주유를 하면  연료가 탱크 바닥에 부딪히며 산화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연료가 증발되어 버립니다. 마찰에 의한 산화량을 줄이려면 주유 눈금이 한 칸 이상 남아있을 때 주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06. 가득 또는 만땅은 금물

기름을 가득 채우게 되면 자동차의 하중이 여러 부분에 무리를 줍니다. 또 필요 이상의 기름을 더 소모하게 됩니다.

가장 좋은 기름 충전의 양은 2/3 정도입니다. 단, 겨울철 주유시에는 반 이상 채워주는 것이 연료 파이프 계통의 동결방지에 좋습니다.

07. 같은 브랜드 주유소를 이용하라

휘발유도 정유사마다 연료에 첨가하는 첨가제가 달라서 성분이 조금씩 다릅니다. 정유사의 기술 차이로 첨가하는 약품의 종류와 배합 비율이 다른대요. 이 기름의 성질이 다르면 아무래도 엔진의 연소 시점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불규칙한 엔진의 연소시점을 대비하여 되도록이면 같은 브랜드 주유소를 이용하는 것이 차량 안전에 좋습니다. 

08. 연료 공급/수송 차량 피하기

당연히 주유소도 기름을 공급 받아야 합니다. 이때 기름을 공급하는 시간대를 피해야 합니다다. 휘발유 수송차가 주유소에 기름을 공급할 때 저장탱크의 휘발유가 순환이 되면서 바닥에 있던 침전물이나 불순물이 떠오르는대요.

이때 주유를 하게 되면 불필요한 성분들이 기름과 함께 주유될 수 있습니다. 이런 침전물이나 불순물은 자칫 차량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09. 끊어넣기는 별 차이가 없다

예전에 주유원이 끊어넣기 하는지 아닌지 백미러로 지켜보라고 했던 이야기가 생각 나는대요. 생각보다 끊어넣기는 주유량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10. 정기적인 점검을 필수

자동차는 정기적인 점검을 잘 할수록 오래 탈 수 있고 연비도 개선이 됩니다. 기름값 아낄 수 있게끔 열심히 주유했다면 자동차도 꼼꼼히 점검해주세요. 연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바른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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