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 들키지 않고 148일 동안 프로포즈를 계속한 남자 이야기

커플에게 프로포즈만큼 감동적인 것은 없을 것입니다. 물론, 프로포즈의 방법은 정답이 따로 없죠. 이번 포스팅은 독특한 아이디어로 148일 동안 쫄깃하고 두근대는 프로포즈를 그녀에게 들키지 않게 실행한 한 남자의 이야기 입니다. 그의 007작전과 같은 148일간 프로포즈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조마 조마 두근 두근 148일, "몰카" 프로포즈 대작전

영국 북동부 그림즈비에 사는 레이 스미스는 연인 클레어에게 프로포즈를 할때 소중한 비책을 준비하였습니다. 프로포즈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 그 날까지 매일 프로포즈 메시지 카드(Will You Marry Me ♡)를 그녀 몰래 사진에 함께 넣는 것이었죠. 절대로 들키면 안되는 프로포즈 사진 프로젝트는 2015년 7월 31일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은 멀리서 클레어의 사각 지대를 교묘하게 노리고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녀가 창문으로 볼때 소심하게(?) 메시지 카드를 숨겨서 촬영합니다.


레스토랑에서는 코스터 뒤에 숨기고 찰칵~ 이렇게 하면 그녀에게 보일리가 없죠.


"클레어, 레이와 결혼해주세요."

레이씨의 프로젝트는 회사 동료들도 기꺼이 참여해 주었습니다.


▼경사스러운 아이의 초음파 사진에 메시지 카드

사실 클레어가 6월에 임신한 것을 계기로 그는 정식으로 결혼을 결심했는데요. 9월 27일 초음파 사진에도 그녀에게 깜짝 프로포즈 메시지는 계속됩니다. 아이도 함께 동참하네요. "엄마, 아빠가 엄마랑 결혼하고 싶대요." 클레어는 Mirror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무엇인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는데, 설마 이런 방법일 줄은 몰랐어요."


맞습니다. 레이는 이 프로젝트를 엄마가 될 그녀와 태어날 아기에게 바치려고 합니다. 그래서 절대 들키면 안됩니다. 실수는 용납되지 않죠.


▼점점 대담해지는 레이의 메시지(웃김주의)

매일 촬영하면서 촬영 요령이 생긴 레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메시지 카드 연출이 점점 대담해집니다.


그녀의 배가 아이와 함께 점점 커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빠지지 않는 프로포즈 카드~

할로윈때에도 클레어 몰래 메시지 카드를 빼놓을 수 없죠.


때로는 자고 있을 때 이불에 이런 장난을 합니다. 메시지 포스트잇~


클레어 뒤에 메시지 송출~ 이제는 들키지 않는 것이 오히려 신기합니다.


계단을 오르느라 고생하는 라고나 클레어, 메시지 카드가 어디있냐고요? 빨간 원안에 "기린"이 메시지 카드를 가지고 있네요. 저렇게 하면 깜빡 속겠죠? 시간이 지나면서 약속했던 프로젝트의 대단원이 막바지에 다다르는데요.


▼산타에 마지막 부탁 그리고... 운명의 날

산타, 내가 원하는 것은 단 하나에요. 바로 클레어의 "YES"라는 대답이죠.


프로포즈 전날 그는 5개월을 함께 보낸 추억이 담긴 카드와 장미 한송이를 들고 한쪽 무릎을 꿇고 마지막 셀카촬영에 도전합니다. 

"나와 결혼해줄래?"


세계적인 로맨틱 가이 '레이'의 그녀를 향한 148일 동안의 프로포즈는 결국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여담이지만 148일 동안 클레어는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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