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을 4시간 이내에 완주한 85세 할아버지의 세계 기록
- 핫이슈
- 2016. 11. 7. 07:18
다시 뛰기에는 너무 늙었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오늘 포스팅에 주목해주세요. 매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유명 마라톤 대회인 "토론토 워터 프론트 마라톤 대회"에서 무려 세계 신기록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무려 85세 할아버지 인데요.
▼73세 때 2시간 54분의 기록
Ed Whitlock씨가 기록한 시간은 3시간 56분 33.2초 입니다. 85세 이상 등급에서 세계 신기록이 되었습니다. Whitlock씨는 이 대회의 단골로 73세 때 2시간 54분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기록했습니다. 덧붙여서 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원래 10대 때부터 달리기 시작했다는 Whitlock 씨. 그 후 21살 때 이사를 계기로 마라톤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만 40세를 계기로 마라톤을 재개하게 됩니다. 이후 공백없이 계속 달리고 있다는 Whitlock 씨. 즉, 40세부터 뛰기 시작한지 경력 45년 입니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달리고 온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죠.
▼신발도 연배가 있다
더불어 이번에 착용했던 신발은 20년간 함께 했던 친구라는데요. 왜 그렇게 오래된 신발을 신고있는 것인가라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제 바꾸는 것이 좋은 것은 알고 있지만 요즘 신발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 형태의 신발은 더이상 만들지 않으며, 수중에 몇 켤레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아직 만족하지 않는다.
세계 신기록이 된 순간 그는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은 3시간 50분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마라톤 후반이 생각만큼 잘되지 않네요."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는 것은 웬만한 일이 아닙니다. 다리의 온 힘을 다 바쳐야 하는거죠. "다음 마라톤 출전이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꼭 레이스에 복귀해서 또 다른 기록에 도전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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