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좋아하는 부모가 꼭 알아야할 아이들의 부탁 11가지

여행은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좋은 이벤트입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가족애를 끈끈하게 하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의 이야기는 4년간 세계 65개국을 엄마와 함께 지금도 여행중인 11살 소년 루이스의 조언입니다. 그는 아이와 여행을 떠나는 부모가 알아야 될 것을 "Matador Network"에 소개하였는데요. 그의 글을 참고하면 부모의 행동이 아이의 시선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름하여 "여행을 좋아하는 부모가 꼭 알아야할 아이들의 부탁 11가지" 입니다.

01. 모두 동물원이나 박물관을 좋아한다는 생각버리기

처음 동물원에 갔을 때 확실히 재미 있지만 여행을 떠날 때마다 매번 간다면 자녀도 질립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도 마찬가지인데요. 일반적으로 어른들은 해외 여행을 가면 그 나라에서 사람들이 어떤 생활을 하는지 체험하는 것을 훨씬 재미있어 합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02. 노는 것 외에 휴식도 필요

이번 일정은 이쪽 다음 일정은 저쪽하면서 계속 강행군을 하면 매우 피곤합니다. 너무 늦게까지 놀거나 매우 일찍 비행기를 타는 등 체력이 있는 어른이라면 몰라도 아이들에게는 힘든 일입니다. 짧은 시간에 보다 많은 것을 관광하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적어도 자고 TV를 보거나 게임을 할 휴식 시간도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03. 너무 단 것을 자주 주지 마라

기분이 나빠진 경우 바로 달콤한 것으로 처리하려는 것은 그만두어야 합니다. 쉽게 과자로 해결하려는 생각보다 제대로된 생각을 하면 좋은데요. 너무 단 것을 자주 주면 혈당이 급상승해서 날뛰는 아이를 단순히 아이만의 책임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04. 스마트기기도 만지고 싶다

여행중에 아이패드나 갤럭시 등의 스마트폰을 부모가 다루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런 스마트기기는 여행을 즐겁게 하는데 필수적입니다.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린다든지 밤에 호텔방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경우 아이들이 가만히 있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아이들도 자기만의 세계가 필요합니다.


05. 미아 대책이 필요하다

전혀 모르는 나라에서 길을 잃는 것은 무척 위험한 일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대책을 세워두는 것이 좋은데요. 루이스가 어렸을 때 미아방지팔찌를 착용했습니다. 팔찌에는 비상 연락처 3개, 여권번호 등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엄마는 서로 떨어지면 호텔을 통해서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호텔로 전화하도록 알려줬습니다.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사전에 준비가 중요합니다.

06. 이국적인 음식 먹기 욕심 버리기

어른이나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여행지에서 무엇을 먹는지는 추억으로 매우 소중합니다. 여행지가 아니면 먹을 수 없는 것을 접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익숙해지지 않는 것은 물론 피곤할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평소 먹고 있는 패스트푸드에서 조금 휴식을 시켜주세요. 아이는 아직 아이의 미각을 선호합니다.


07. 너무 오래 걷는 것은 생각보다 매우 어렵다

단언컨대,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오래 걷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른에 비해 몸도 작고 지치기 쉽습니다. 전망이 좋으니 암벽등반 같은 등산을 한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매우 힘겹고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18세 정도가 되면 충분히 몸이 커지니 아이의 성장속도에 맞춰 일정을 계획해야 합니다.


08. 그 나라의 규칙 미리 알려주기

세상에는 여러 나라가 있고 각각의 문화가 있습니다. 좋든지 싫든지 문화의 차이가 존재하는데요. 예를 들어 몽골에서 식후에 트림을 하는 것은 오히려 예의 범절에 좋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오른손을 사용해 칼로 음식을 자른 후 칼을 내려놓고 오른손에 포크를 바꿔쥐어도 좋지만 호주에서 칼은 오른손 포크는 왼손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런 것을 배우지 않았는데 갑자기 '안돼'라고 말하면 곤란합니다. 사전에 미리 정보로 주어야 합니다.


09. 「아이의 차례」도 만들어 달라

루이스는 엄마와 함께 만든 규칙이 있습니다. 새로운 도시에 도착하면 첫째날은 '루이스의 날' 이틀째는 '엄마의 날'로 한다는 건데요. 이렇게 하면 서로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엄마가 어른들과 시간을 보내는 동안 루이스는 호텔에서 천천히 쉬면서 게임을 할 수 있어 서로 윈-윈이 된다고 합니다.


10. 패키지 투어는 비호감

대규모로 정해진 코스를 둘러싼 관광 투어는 아이에게 즐거운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모처럼 여행을 하고 있는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전혀 없기 때문이죠. 예전에 루이스가 친구와 여행을 갔을 때 장난감 박물관에 공포 관련 전시가 있었는데 친구는 즐겼지만 친구의 동생은 무서워서 힘들었다고 합니다. 아이들마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각각 달라서 행선지는 아이와 상담해서 결정해주세요.


11. 부모도 즐기기

여행중에 아이들을 챙기느라 정작 여행을 즐기지 못하는 부모님들에게 루이스는 이렇게 조언합니다. "여행중에 아이들을 돌보느라 힘드실텐데. 때론 부모님들이 동심에 들떠서 여행을 즐기는 것을 보는 것이 매우 기쁩니다." 여행은 함께 즐거워야 모두가 즐겁다는 그의 말처럼 함께 하고 함께 누리는 여행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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